"'자유민주 기본질서 입각한 통일' 헌법정신 따라 통일부 본연 역할 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이제는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 통일부 인사와 관련해 참모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앞으로 통일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이라는 헌법 정신에 따라 통일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통일은 남북한의 모든 주민들이 더 잘 사는 통일,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통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관련기사'용산 비서관' 5명 실세 차관으로…집권 2년차 국정쇄신 고삐 #대통령 #윤석열 #통일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조재형 grind@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