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 활용 영어수업을 활성화하고, 2학기 수업의 방향과 평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기중등영어연구회와 함께 마련했다.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현장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도내 중·고등학교 영어교사 200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인공지능 활용 나만의 교과서 만들기 △니어팟, 구글솔루션, GPT 등 에듀테크 활용 수업사례 나누기 △에듀테크 활용 학생주도 영어수업 설계 △Chat GPT 사용 영어 글쓰기 전략 △대화형 AI 활용 맞춤형 수업 설계 등 미래교육 영어수업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에듀테크 활용 영어교육지원단이 강사로 참여해 에듀테크 수업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또 단방향 강의가 아닌 교사들이 개인 스마트기기를 가지고 강사와 함께 실행 활동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챗 GPT 등이 개발되면서 10년 뒤에도 영어 교사로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 학생들이 소통하고 협업하며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AI 기반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원의 자기주도적 디지털 역량 함양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라며 “미래형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높여 학생의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외국어 수업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듀테크 활용 영어교육지원단이 개발한 미래형 영어교육 수업 모델 자료집은 이달 학교에 보급하고 경기교육모아-외국어교육센터에 탑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 에듀테크 활용 미래형 영어수업 디자인 2기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