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주택정책 총괄 국토부 1차관에 김오진...'용산 이전' 주도

2023-06-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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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진 신임 국토교통부 1차관.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신임 국토교통부 1차관에 김오진(57·사진) 관리비서관을 임명했다.

김 신임 1차관은 윤석열 정부를 상징하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 실무를 주도한 비서관 출신이다. 1966년생으로 대구 대건고와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미주리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에서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에 보좌관, 당직자로 정치 경험을 쌓았고 이명박 정부에서 인수위원회를 거쳐 총무1비서관을 역임했다.

작년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에 합류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시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에서 실무를 맡아 용산 대통령실 이전의 물밑 작업을 이끌었다.

정부가 출범 이후 대통령실 이전 완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관리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청사 앞 용산어린이정원 등의 정책 수행 과정에서 국토부와 원활한 소통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필

△1966년 부산 출생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동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미국 미주리대 정치학과 졸업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보좌역 △한나라당 상근부대변인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 △대통령실 총무1비서관 △대구한의대 한약재약리학과 조교수 △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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