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합)진안군, 단독주택 태양광 설치에 비용 일부 지원

2023-06-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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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와 업무협약 체결…지원사업구역 내·외에 따라 각각 지원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보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안군 내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을 보급 확대해 2050 탄소중립정책 기여 및 탄소중립형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은 진안군 내에 거주하는 주민의 태양광 설치 비용 지원 등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고한 ‘2023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 사업’을 통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주민(단독주택)에 대해 자부담 금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자부담 금액의 일부 지원은 지원사업구역 외 지역은 진안군이, 지원사업구역 내 지역은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가 맡게 된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서 처음으로 여성농업인 건강검진에 ‘이동검진 버스’ 운영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농업인들의 특수 건강검진을 실시하기 위한 이동검진 버스를 무상으로 운영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비(非)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진안군의료원을 검진기관으로 선정했으며, 검진버스가 이달 28일 상전면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지역별로 찾아간다. 

검진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51~70세 여성농업인 500명이며, 20만원의 검진비용은 국비 90%, 군비 10%로 전액 지원해 사실상 무상이다.  

주요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총 5개 영역에 10개 항목이다. 

또한 농작업성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교육과 전문의 상담이 포함된다.   

군에서 첫 시행되는 이동 검진이 농촌지역 특성상 의료기관으로의 접근성이 낮고, 농번기 검진 시간을 내기 어려운 농업인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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