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 피날레 단체사진 [사진=한국해비타트]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2023여성들의집짓기 패션쇼&바자'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6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외부 보안 취약으로 개선이 시급한 다자녀·한부모가정의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판매된 패션쇼 티켓 수익금과 모델 참가비는 해당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기금으로 쓰였다.
행사 순서는 △바자회 △공식행사 오프닝 및 디너 △축하공연 △패션쇼 순으로 진행됐으며, 바자회는 △성창베네피나 △스탠리블랙앤데커 △설영희 마리에블랑 △MCM 등 기업이 후원했다.
고영열 홍보대사 축하공연 [사진=한국해비타트]
사회는 김병찬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행사엔 약 500명의 관객이 동원됐다. 또 김정택 단장과 △한국해비타트 홍보대사 겸 국악인 고영열 △배우 강부자 △인치엘로(팝페라 그룹)가 참석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설영희(마리에블랑) △사분금(라헨) △김혜순(김혜순한복) △김미숙(김미숙웨딩) 디자이너가 100여 점의 화려한 의상을 내보였다. 이어 스타강사 김창옥을 비롯해 △가수 알리 △배우 박정수 △이윤지 △클라라 등이 모델로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6년 만에 재개한 '여성들의집짓기 패션쇼&바자'는 한국해비타트 여성위원회의 주도적인 참여 덕분에 마련된 자리"라며 "참여자들이 보낸 성원과 나눔은 안락한 보금자리가 필요한 주거 취약 이웃에게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