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쌍용정보통신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4세대 NEIS 구축 사업에 참여해 SaaS 오피스 공급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설치형 프로그램 주요 기능을 다양한 PC와 모바일 기기 웹브라우저 환경에서 지원해 학습 자료, 도구 작성과 학습 성과 관리 효율을 높여 준다고 강조했다.
NEIS는 학교와 교육청 등 교육기관 행정 업무를 처리한다. 4세대 시스템은 지난 21일 개통했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육행정기관 교무 업무와 학교·일반행정,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공급한 SaaS 오피스로 한글과컴퓨터가 만든 OWPML 표준 기반 문서 형식(hwpx)과 타사 오피스가 다루는 OOXML 표준 문서 형식(docx, xlsx, pptx)을 웹브라우저로 열고 편집할 수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SaaS 오피스에 설치형 프로그램(한컴오피스) 기능인 수식 작성, 프리젠테이션 발표 노트, 차트 입력·편집, 메모 등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