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이 사장 취임과 함께 항공수요 회복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항운영 정상화를 조속히 완료하고, 글로벌 초일류 공항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이날 공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이 사장은 취임식에서 '창의적 선도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등 현재 인천공항은 대전환의 길목에 서 있다"며 "인천공항은 세계 1등 공항을 넘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공항산업의 창의적인 선도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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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공항운영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공항 인프라와 안전’을 강화해 국민과 여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특히 위기 상황 신속 대응 체계를 개선하고, 보안 시스템을 첨단화해 더욱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의 역할을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의 중심지이자 관광과 산업발전의 중심지로 확대할 것"이라며 "또한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항공물류 클러스터 조성과 해외공항 사업 확대 등 공항의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현장에서 고객 소리를 듣고 임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인천공항을 전 세계 공항을 선도해 나가는 초일류 공항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2002∼2007년 민선 3·4기 인천 서구청장을 지냈고 2008∼2020년 인천에서 18∼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