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에서 복분자와 수박’을 테마로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인간 녹음축음기 조명섭이 출연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DJ와 함께하는 더워(The War) 물총 싸움’은 어린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서로에게 물총을 쏘아대며 때 이른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렸다.
이외에 고창출신 트로트 가수와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청춘버스킹, 플로깅 행사, SNS이벤트 행사, 키즈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심덕섭 군수는 “성공적인 축제를 통해 군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계획된 ‘고창갯벌축제’를 비롯해 물축제, 갯벌축제, 모양성제 등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18홀 규모 스포츠타운 파크골프장 개장
총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고창읍 월암리 스포츠타운 내에 자리잡은 파크골프장은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편리하고 18홀로 구성돼 수준급 파크골프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이날 개장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소되고, 다양한 체육시설이 개관함에 따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각종 행사와 대회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