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업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

2023-06-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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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지역 경쟁력 강화, 생산성 향상 등에 협력키로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와 지역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창군과 한국생산성본부는 협약을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 △창의적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교육·컨설팅·연구사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사업 서비스 선진화 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한 부문에서 협력키로 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 컨설팅· 교육·연구조사 서비스를 지원해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또한 공공부문의 조직과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해 공공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 정책을 제안하는 등 공공부문 성과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완기 회장은 “고창군의 지역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심덕섭 군수는 “한국생산성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가로환경 조성 위한 군민 기탁 이어져

[사진=고창군]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이해 전북 고창군에 특색있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군민들의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고창군은 김종익 고창잔디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꽃잔디 1만본을, 김영건 수림원 대표가 반송 1점을, 조현환 선운산농원 대표가 소나무 1점을, 고광전 송암농장 대표가 소나무 1점 등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증받은 소나무를 중심 도로구간인 터미널 회전 교차로와 하나로마트 회전 교차로에 식재해 군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꽃잔디는 고창의 관문인 나들목공원에 식재해 공원을 찾는 군민들과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전북 고창군은 귀농인의 안전정인 정착과 신규 농업인력 육성을 통한 지역 활성화 추진을 위해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농인의 농업창업과 주거공간 마련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해주고 정부예산으로 이차 보전하는 사업으로,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별 3억원 한도, 주택 구입 자금은 7500만원 한도다.

금리는 연 1.5%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조건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인 세대주로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 거주하다 농촌지역에 전입한지 만 5년 이내인 귀농인 또는 재촌 비농업인으로, 귀농을 위한 영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귀농 초기 소득이 안정적이지 않은 귀농인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정책자금 대출실행(고정금리)을 한 건에 대해 은행에 납부한 자부담 이자 중 1%를 3년간 군비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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