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6일 법정문화도시 지정 이후 새롭게 구성된 고창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공식적 의사결정 기구로, 행정, 의회, 문화·역사·공동체·인문학 등 분야별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전반에 관한 사항을 폭넓게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참석 위원들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추진위원회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군은 시민 주도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적 문화도시 거버넌스 구축과 치유특화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본격적인 문화도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확대
이번 사업은 최근 인력난에 허덕이는 농업인을 돕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드론 지원 활용을 위해 더 많은 드론 자격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추진되는 것이다.
군은 상반기 21명의 교육생이 자격증을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모집하는 7명 교육생까지 총 28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고창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2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신체검사증명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는 1인당 최대 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게 되며, 이외 기타 부대비용은 교육생이 부담하게 된다.
교육은 7월부터 약 3주 동안 드론 정의와 비행 법규·원리 등 이론 과정을 비롯해 비행 이착륙, 중급비행 등 실기 과정을 총 40시간 이수해야 한다. 이어 최종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고창읍성 주변 노동저수지에 토끼 조형물 설치
지난 13일부터 선보인 귀요미 토끼 가족 조형물은 높이 3m의 아기 토끼와 10m 높이의 엄마 토끼로, 주·야간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고창읍성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고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주변에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중인데, 토끼 조형물이 설치된 노동저수지 아래로는 꽃정원 단지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단지 조성은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부지 94723㎡에 장미와 계절 꽃 등을 활용한 특색있는 테마로 만들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