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입법 추진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개정 △전북금융중심지 지정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 △글로컬대학30 공모 대응 △2024년 국가예산 반영 등이 논의됐다.
먼저, 전북 특별법 전부개정안 입법 추진과 관련해서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출범을 앞두고 제대로 된 전북만의 자치권을 갖자는 고민에서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개정안을 추진 중인데, 의원들은 보다 촘촘하게 지방자치의 토대를 마련하고 명확한 규정을 통해 이양받을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현재 도에서는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 국제금융센터 건립을 비롯해 국내·외 9개 금융사무소가 전북에 유치돼 자산운용을 하고 있는 만큼, 금융산업 집적도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024년 국가예산 확보에 대해서도 도는 부처 단계에서 반영 상황을 점검하고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현안 모두가 전라북도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들이다”며, “의원들께서도 좀 더 꼼꼼히 들여다보시고 사업진행과 예산반영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