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1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먼저 김 지사는 “내년 1월 18일 특별자치도란 새로운 전북시대를 앞두고 희망에 차 있는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민의힘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당 차원의 아낌없는 지지와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김 지사는 내년도 국가예산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동력원이 될 예산임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에서 도민들께 약속한 경제발전과 민생안정, 전북의 새로운 도약과 상승을 뒷받침할 국가예산 확보에 강력한 힘을 보태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 전북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무장애 국립예술공연장 건립,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사업 등의 예산도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이 국회에서 통과 될 수 있도록 집권 여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새만금 사업 기반시설(SOC) 예비타당성조사 일괄 면제, 새만금신항 적기 구축 및 배후부지 재정 전환에 대해서도 관심과 지원을 구했다.
김관영 지사, 제1회 전북 CEO 지식향연의 장서 특강
14일 도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는 전북 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이 개최한 ‘제1회 전북 CEO 지식향연의 장’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치면서 기업 프렌들리에 입각한 전북도정의 각종 정책과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며 세계적 금융위기와 감염병 재난상황을 이겨내고 있는 기업가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또 “우리 전북이 더 새롭고, 더 특별하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내 기존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과 새로운 기업유치로 인한 활력 등이 절실하다”며 “기업 자체적으로도 경영 마인드 향상, 혁신, 성공을 위해 노력해 달라. 함께 성공하기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강연에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성장사다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기업인들과 질의 응답 시간도 가지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