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일반인을 모집해 이달 24일 한강으로 저녁노을을 찍는 출사여행을 떠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김두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달 24일 한강노을의 명소로 '한강 술래길'을 떠난다고 15일 밝혔다.
'한강 술래길'은 3개코스가 있으며 여름과 가을에 떠난다.
이 가운데 1코스는 ‘노을그림길’ 총 6.15km 구간이다. △잠수교 39번 교각 △동작대교 북단 △한강대교 남단 △노들섬 등 반포부터 이촌까지 3개의 한강 다리 위를 건너며 시간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노을을 만날 수 있다. 전문 사진작가와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1코스는 이달 24일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18시30분 출발해 150분간 사진여행을 떠난다. 100명을 '한강공원 누리집'에서 15일부터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술래길은 한강 노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한강 물길 근처 잠수교, 노을과 가까워지는 동작대교 등 한강 노을명소에서 맞이할 풍경은 모두에게 익숙하지만 낯선 새로운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