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우기 대비 급경사지 및 건설 현장 확인

2023-06-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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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상태, 붕괴 위험성, 배수계획, 임시 시설물 등 집중 확인

[사진=춘천시]

강원 춘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 대상은 붕괴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49개소 및 공사 중 토사유출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발행위허가·지하굴착 공사 현장 10개소다.

점검 기간 장비 등을 동원해 사면상태와 붕괴 위험성, 배수계획, 임시 시설물 및 주변 구조물 보호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점검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즉각 대처가 어려운 사항은 보수보강 여부를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강석길 재난안전담당관은 “여름 장마 시작 전에 폭우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 점검에 앞서 시는 지난 8일 이창우 부시장 주재로 12개 관련 부서가 참여해 ‘여름철 폭염·호우 대비 사전 점검 회의’를 했다.
◆ 지역 농산물 생산체험(팜데이) 진행
강원 춘천시는 지역 먹거리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춘천 로컬푸드 생산체험(팜데이)’ 1차 행사가 26일까지 진행된다.

‘춘천 로컬푸드 생산체험(팜데이)’은 지역 농산물 생산지에 방문해 직접 농산물 생산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알리고 지역 먹거리가 학교(공공)급식에 공급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공감하도록 기획했다.

신북읍, 사북면 일대 지역 농산물 생산 농가에서 6월 한 달간 진행된다.

당근, 양파, 감자 등을 직접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요리 교실 등도 운영한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했으며 지역 소재 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재학생 300명이 신청해 행사에 참가한다.

2회차 모집은 오는 8월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홍순갑 식품산업과장은 “춘천 팜데이는 지역 농산품의 우수함을 알리고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가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앞으로 춘천시는 소비자와 농가가 소통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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