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우박 피해 농가 긴급방제비 지원

2023-06-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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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과 함께 재해대책반 편성·운영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집중적으로 내린 우박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소초면, 호저면, 지정면, 판부면, 신림면 지역은 돌풍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피해 농가가 늘어났다.

이에 시는 신속한 피해 농가 조사와 복구지원을 위해 읍면동과 함께 재해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주요 피해 작물로는 과수, 옥수수, 고추, 배추, 참깨 등이며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면적은 120ha에 이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펴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며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병충해 확산 방지 및 피해 작물 생육 촉진을 위한 방제비를 긴급 편성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번 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피해 신고를 하면 된다.
◆ ‘원주, 전통시장에서 놀자!’ 개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원주투데이와 공동으로 영상 콘텐츠 공모전 ‘원주, 전통시장에서 놀자!’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원주 전통시장에 대한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이 담긴 콘텐츠를 발굴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일반 동영상 부문과 숏폼 영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통시장을 즐기는 나만의 방법 또는 노하우, 전통시장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나 핫플레이스 등 원주 전통시장만의 개성 있는 이야기를 담으면 된다.

오는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창작 콘텐츠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한 후 유튜브 응모작 URL을 신청서에 기재해 동의서, 영상파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당선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8월 23일 원주 문화의 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원주시 홍보전광판과 원주시와 원주투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응모 콘텐츠 형식과 규격 등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 공식 블로그, 원주투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원주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들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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