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건설부 창립일인 6월 18일을 ‘건설의 날’로 정하고 2002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건설단체장, 건설업체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전환기 디지털화 등을 통한 건설산업 혁신과 제2의 해외건설 붐 조성 등을 통한 글로벌 건설강국 도약을 위한 목표를 선언할 예정이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이재흥 에코벨리 대표이사가 수상하며 백종윤 윤창기공 회장, 서영철 에이비라인 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이명열 보광기업 대표와 박광국 국제건설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을, 박병철 동림에이스 대표는 철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권용복 계룡건설산업 부사장 등 3명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며, 백상훈 성우토건 대표 등 7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다. 권병용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등 6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전환에 따른 대변혁의 시기를 맞아 건설산업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정부는 건설산업을 미래 혁신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30년까지 건설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기후위기·저탄소 경제에 따른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