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면담에서는 향후 조성될 강원도 행정복합타운(고은리 373번지 일원 / 약 100만㎡) 내 건립될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와 연계해 춘천지방법원 신청사 건립 방안 및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법원 측에 충분한 청사 면적을 제공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는 등 각종 행정 지원을 병행할 것을 약속했다.
김진태 지사는 “도민의 법률 서비스 편의를 위해 춘천지방법원과 춘천지방검찰청이 행정복합타운 내에 동반 건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의 제안대로 춘천지방법원과 춘천지방검찰청의 동반 건립이 성사될 경우,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조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춘천지방법원은 지난 5월 18일에 신청사 건립 부지 검토를 위해 법원행정처 관계자들과 함께 행정복합타운을 포함한 후보지를 현지 실사한 바 있으며 춘천지방검찰청은 당초 석사동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현재는 새로운 부지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일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