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디지털 글로벌 브릿지 사업은 과기부 산하의 전국 지역SW산업진흥지원기관(19개)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TP가 주관해 진행하고 있으며 ICT/SW기업의 국외마케팅 지원 및 수출 강화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같은 현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비즈니스 상담회, 파견지역 현지 시장조사, 현지지사화서비스, 전시회 참가 등 국내 1건, 국외 5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 진주 소재 아라소프트는 베트남 다낭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베트남 업체인 HASE K&P(대표 DAO PHAM)와 총 250만 달러의(한화 33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진주 IT기업의 상용 SW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 베트남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베트남 교육부, 락홍대학교, 동라이성 외부무 등을 방문해 향후 수출 확대 협의도 추진키로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경남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관련 SW플랫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경남 창원 소재 IT기업인 한국오픈솔루션과 더컴퍼니가 6건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도 이뤘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이번 사절단이 경남지역 내 우수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ICT/SW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계기가 됐고, ICT/SW산업군의 제품도 경남의 새로운 수출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출 확산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