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교육감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생도의 꿈'이란 제목으로 "강원도교육청에서는 ‘2023 사관학교·경찰대학 진학지원 캠프‘를 강원도 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틀 동안은 강원학생교육원에서 실시하고, 3일 차부터 육군사관학교, 경찰대학교, 공군사관학교, 간호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입시 정보와 학교 소개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원자가 150명이 넘어 지원서를 엄밀히 심사해 30명을 선발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다"면서 "탈락한 120여명의 학생들을 위해 4개의 사관학교와 경찰대학교의 관계자를 초청해 하루 일정으로 진학설명회를 하려 한다"라고도 했다.
신 교육감은 "강릉여고와 강릉고의 기숙사가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며 "잘 리모델링해서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어 "세 학교 모두 스터디카페가 잘 갖추어져 있고, 금요일임에도 많은 학생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다"며 "앞으로 야간자기주도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저녁을 제공하고, 기숙사에 입실하는 학생들에게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많은 유혹과 싸워 이겨야 한다고 부탁했습니다. 흔들림 없이 학교생활에 정진하여 꼭 꿈을 이루라고 당부했다"며 "이 시간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전국의 친구들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스리라고 했습니다. 내가 살아보니 “공부가 가장 쉽더라!”라고 설명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