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참사' 인도서 사흘 만에 또 탈선 사고 터졌다

2023-06-0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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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열차 충돌 사고 현장서 진행되는 구조작업
    (발라소레[인도] AP=연합뉴스) 열차 충돌 사고가 일어난 인도 오디샤주(州) 발라소레 지역에서 3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전날 저녁 발생한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288명이 숨지고 900명 이상이 부상했다. 2023.06.04
    clynnkim@yna.co.kr/2023-06-04 13: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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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충돌 사고가 일어난 인도 오디샤주(州) 발라소레 지역에서 지난 3일(현지시각)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악의 열차 참사’가 일어난 인도에서 또 다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열사 참사가 일어난 지 사흘 만의 일이다.

5일(현지시각) 힌두스탄타임스 등 다수의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도 동부 오디샤주 바르가르지역에서 석회석을 실은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민간 시멘트 공장 경내에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열차 5량이 넘어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일반 열차 운행에도 별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아직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연방 정부는 인도중앙수사국(CBI)을 동원해 해당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사흘 전인 지난 2일에도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는 3중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해 275명이 숨지고 1100여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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