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코페스타’는 지난 1월 포항시가 경북도 미색(작지만 색깔 있는) 축제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자원 순환의 리사이클과 친환경을 담은 에코를 결합한 경북 최초 시민주도형 친환경 축제로 열린다.
지역 장터엔 100여 명의 시민 셀러가 플리마켓에 참여하고, 50여 개 로컬크리에이터(지역 창업자)와 제로웨이스트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문화예술 에코 체험 프로그램, 자원 순환 전시, 어린이 환경학교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별 행사로는 사전 접수로 진행되는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과 함께하는 친환경 놀이터와 3일 오전 11시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3학년까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한 지구 환경 그리기 대회도 마련돼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박상진 포항시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리코페스타는 친환경 자원 순환, 착한 소비의 지역 순환, 지역 경제 활력 순환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춘 신개념 축제인 만큼 주말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