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실시

2023-06-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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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광화문빌딩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희망퇴직 접수에 나섰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만 50세 이상의 부문장과 팀장 또는 부문장 직급 만 7년 이상, 팀장 직급 만 10년 이상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3년의 기본 연봉을 일시금으로 제공한다.

또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가 있는 퇴직자는 정년 도래 시까지 받을 수 있는 학기 한도 내에서 자녀학자금도 추가로 지급한다. 

LG생활건강이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시행한 배경으로는 화장품 업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조직 쇄신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로 구성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소통'과 '조직의 협력'을 강조해 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력구조의 정체 현상을 개선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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