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노동개악·노조파괴 분쇄! 윤석열 정권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집회 측 추산 금속노조 수도권지부 소속 조합원 5000여명이 모였다.
정부가 금속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윤 위원장은 "금속노조 총파업을 앞둔 지난 26일 고용부는 총파업 행정지도를 하겠다며 경찰을 대동하고 지부 사무실 침탈을 시도했다"며 "회계장부를 들여다보겠다며 노조 자주성을 침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집회를 시작으로 총파업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오늘은 시작에 불과하고 7월 민주노총 총파업으로 전진할 것"이라며 "하반기 전체 민중 대항쟁으로 나설 것"이라고 외쳤다.
집회 2시간 전인 오후 12시께부터 경찰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 서울역 방면 3차선 도로를 일부 통제하며 차가 막히기 시작했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해당 지역은 시속 10㎞으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인근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했다. 일찍부터 교통체증이 시작돼 근무에 지장이 크다는 목소리다. 경기 안산에 거주하는 김모씨(42)는 "영업직이라 이동할 일이 잦은 편인데 집회가 열리면 업무에 차질이 있다"며 "월말이라 지장이 생기면 타격이 크다"고 토로했다.
집회 현장 주변 상인들의 불만도 가중됐다. 접근이 어렵고 소음으로 인해 시민들이 방문을 꺼려 점심 장사에 타격이 크다는 설명이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50년째 곱창집을 운영해온 70대 강모씨는 "먹고 살자고 하는 집회인 건 알겠지만 우리 생계에 타격을 주고 있다"며 "시끄럽고 장사하기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백반집 사장 50대 김모씨도 "자영업자 생계가 막막한 상황인데 이런 사정은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며 "대응하지 못하고 감내해야만 해 더 괴롭다"고 전했다.
경영계는 이번 총파업을 불법 정치파업으로 규정했다. 금속노조 소속 일부 지부지회가 파업 이전 거쳐야 하는 노동위원회 조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노조 단체행동권은 법이 허용한 목적과 절차 내에서만 보호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정당성 없는 파업에 따른 경제·산업 피해에 대한 국민 우려에 귀 기울이고 파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리행사는 보장하지만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길레기 기자넹..이걸보도라구 기사내는건가?
에이 이런 대한민국을 오염시키는 개기레기들 . . . . .이제 제목이냐? 정부가하는짓을 보도하란말ㅇ야. . . .월급많이 ㄹ받아 조컷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