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전문 게임사 컴투스로카, 전략적 투자 유치…"연내 글로벌 시장 도전"

2023-05-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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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아주IB투자·대성창투·기업은행에서 60억 투자

[사진=컴투스로카]


컴투스의 가상현실(VR) 전문 게임 개발 자회사인 컴투스로카가 지난 2월 중국에 출시한 ‘다크스워드’로 우수 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모기업과 주요 벤처캐피털(VC)에서 참여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컴투스로카는 컴투스, 아주IB투자, 대성창업투자, 기업은행이 참여한 전략적 투자로 약 6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침체된 투자 시장에서 회사의 높은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확인했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넘버원’ VR 게임 전문 개발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컴투스로카는 ‘블레이드2’ PD로 이름을 알린 신현승 대표를 비롯한 전문 인재가 모여 2021년 설립한 VR 전문 게임 개발사다. 지난 2월 중국 PICO 스토어를 통해 첫 게임 다크스워드를 출시했다.

다크스워드는 다크판타지 세계관으로 방대한 그래픽과 콘텐츠를 구현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며 VR 게임 특성을 살린 상호작용성과 실감나는 전투 액션 등으로 차별화했다. PC 장비 없이 VR 기기로 단독 실행하는 스탠드얼론 타이틀이다. PICO 중국 스토어에서 출시된 후 전체 유료 앱,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에 올랐다.

컴투스로카는 투자금으로 사업 역량과 개발력을 강화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연내 ‘PICO 글로벌 스토어’와 글로벌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인 메타의 스토어로 다크스워드를 확대 출시해 전 세계 VR 게임 팬들에게 다가간다. 컴투스 유력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차기 프로젝트 연구개발 인프라도 확충한다.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는 “다크스워드를 비롯한 다양하고 우수한 VR 게임 타이틀로 전 세계에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탄탄하게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컴투스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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