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이관실 의원이 단식 도중에 췌장염으로 현재까지 입원 중이며, 황윤희, 최승혁 의원 두 의원도 병원에 입원했다"면서 "두 의원의 건강 상태는 병원이 정상 근무를 하는 화요일 정도에 정확히 알 수 있을 거라면서 하루라도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시 의회에서 뵙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어 "시의회의 정상화를 요구하며 시작한 단식농성을 정리한 것은 시민이었다"라며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몇 차례 협의를 시도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단식 중인 의원들의 건강과 비정상적인 시 의회를 염려한 시민들이 안성시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감시하고 시민의 뜻에 반하는 행동에 대해 함께 행동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민주당 시의원들은 단식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민주주의를 지키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확인했다"고 적으면서 "6월 의회는 지금까지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