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산업부 장관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건의

2023-05-25 19:50
  • 글자크기 설정

신영대‧정운천 의원과 공동 건의…새만금만의 강력한 특장점 강조

[사진=전라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신영대·정운천 의원과 함께 25일 국회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공동 건의했다. 

도에 따르면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를 실현하고자 산업부에서 공모 진행 중에 있다.

이에 전북도는 새만금을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이자 R&D 허브로 구축하기 위해 전북도의회, 새만금청, 대학, 연구기관 등과 함께 모든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쏟고 있다.  

유치 지역인 새만금은 단일 규모의 대규모 부지와 전력‧용수 공급, 투자진흥지구 지정에 따른 법인세 감면, 전북도의 기업 친화 정책, 원전 7기 용량의 재생에너지로 RE100 실현 등 타 지역과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이점을 지닌 곳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 장관에게 “새만금에 최근 3년간 7조원 규모의 기업투자와 약 80만평의 이차전지 클러스터가 이미 형성 중”이라며 “R&D 혁신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대한민국 K-배터리의 선구자이자 2022년 최고과학기술인 수상자인 선양국 한양대 교수를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영입해 R&D 초격차 기술 실현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초격차 R&D 실현을 위해 이차전지 산업의 성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혁신을 위해 이차전지 분야의 한국형 IMEC인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을 위한 2024년 국비 반영도 함께 건의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은 전북의 산업지도를 바꾸고 새만금이 혁신산업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이자 전북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500만 전북도민의 염원이 담긴 전북 발전의 절실한 기회”라며 “새만금이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를 실현할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지난 18일 발표평가를 진행한 바 있으며, 김관영 지사는 특화단지 공모 대응을 진두지휘하며 PT 발표 또한 직접 나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6월 말경 발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