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는 18일 서울스퀘어 회의실에서 열린 ‘이차전지 특화단지’발표심사에서 직접 PT를 발표하며,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전북도가 그동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추진해 온 내용을 설명하고,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 조성의 비전을 밝혔다.
특히 △이차전지 밸류체인 고도화 △초격차 기술확보 R&D 혁신 허브 구축 △글로벌·초광역 연계 인재양성 기반 구축 △기업지원 협업 플랫폼 구축 등 4대 추진 전략과 14대 과제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김 지사는 “최근 3년간 약80만평 규모의 클러스터가 형성되는 등 폭발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은 전북의 100년 미래를 앞당길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라북도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지난 2월 27일 사업계획서 제출 후 이달 15일 발표평가 자료를 제출한 전북도는 발표평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테크노파크가 같이 참여한 TF팀을 구성하고,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관영 지사도 주말과 새벽시간에도 전문가들과 함께 수 차례 회의하며 이번 PT 발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차전지 특화단지 평가 결과는 상반기 중에 나올 예정이며, 도는 정부에서 요청하는 부분들에 대한 추가 자료 제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