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북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4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등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J-디지털 취·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공기관과 IT/SW기업의 채용·설명관 부스 운영 △취직 분야 전문가와 유명 IT기업 대표 등을 연사로 하는 명사특강과 토크콘서트 △선배 취업자 등이 실전 취업팁을 공유하는 현직자 초청부스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전주에 기반을 둔 IT/SW기업과 국토정보공사, 전북은행 등 지역 공공기관 및 대기업, 주요 취·창업지원센터 등이 지역 청년들이 취·창업 문턱을 수월하게 넘을 수 있게 힘을 보탰다.
또한 ‘채용설명관’은 국토정보공사와 전북은행 등 지역 공공기관과 대기업 5곳이 참여해 기관 인재 채용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명사특강’ 중 취직 분야는 지방대 출신으로 15곳 대기업을 동시 합격하고 유퀴즈에도 출연한 황인 한국야쿠르트 프레딧 대리의 ‘스펙 취업의 신이 알려주는 취업합격 노하우’는 강연이, 창업 분야는 남윤호 마이크레딧체임 대표이사의 ‘세상을 바꾼다! 디지털 창업 준비와 키포인트 전략’를 주제로 특강이 펼쳐졌다.
아울러 옛 전북대 정문 알림의 거리에선 전북대 취업지원과와 총학생회의 주관으로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에 재직 중인 선배들이 직무별 취업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초청 부스 등이 열렸다.
이밖에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인생네컷과 취업진로 타로관,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와 함께 취·창업 컨설팅 부스와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크업, 면접 의상 대여관 등 구직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선보였다.
앞으로도 전주시는 전북대 등 지역대학과 함께 J-디지털 취창업 페스티벌 등 다양한 취·창업 연계프로그램을 구축, 디지털 신기술 교육수료자 등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 신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지역 IT/SW의 경쟁력은 좋은 인재들에서 나온다”며 “이번 취창업 페스티벌이 대학생·구직자, 예비창업자들에게 취직과 창업의 기회를, 지역 기업은 양질의 인재를 구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최근 챗GP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건, 우리의 생활에서 디지털 신기술로 개선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며 “이번 취·창업 페스티벌 외에도 다양한 IT/SW분야 인재 육성 등으로 전주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