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가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물 관리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 구축에 협력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랩스, 수자원공사와 판교 네이버 1784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의 물 관리 적용 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각 사 전문 영역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외 다양한 사업 기회 확대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디지털 트윈 서비스의 인프라 컨설팅, 구축·운영에 걸친 전 과정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50여년간 국내 대표 물 관리 공기업으로 축적한 물 관리 경험과 디지털 트윈 물 관리 플랫폼 디지털 가람 플러스(Digital Garam+) 개발 경험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국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는 홍수 등 재난 상황을 분석·예측하기 위해 IT 기술을 접목,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중점 정책인 국내 민간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한상영 전략&기획 상무는 "팀 네이버가 보유한 AI 기술과 다양한 서비스들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이미 수많은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라며 "3사는 이번 물 관리 플랫폼 구축에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