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2분기 실적이 매출액 2080억원과 영업이익 414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그동안 실적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던 과산화수소의 경우 '삼성전자의 평택3 공장 가동률 상승' 효과로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5% 증가하고 영업이익율도 원재료 가격 하락이 반영돼 큰 폭의 개선을 이룰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솔케미칼의 분기 실적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실적 성장성에 다시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1년여의 기간 조정을 거치면서 한솔케미칼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상당히 낮아졌기 때문에 현 시점부터는 과산화수소 수익성 회복, 신규 프리커서 공급, 퀀텀닷(QD) 소재와 이차전지 부문의 성장 재개 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