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1분기 순익 1026억원…전년比 88.9%↑

2023-05-23 09:22
  • 글자크기 설정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026억원으로 전년 대비 88.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242억원으로 81.2% 증가했다.

회사 측은 "2016년부터 보장성 보험으로 대표되는 고수익 상품군과 안정적 운영수수료가 발생하는 변액보험의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펼쳐왔다"며 "이번 미래에셋생명의 주요 실적들의 속성을 살펴보면, 그 중 특히 수익성 중심의 영업 포트폴리오의 영향이 크다. 10년납 중심의 저해지 종신, 변액종신 및 '헬스케어 건강생활보험'과 같은 고수익 건강보험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해 실적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같은기간 미래에셋생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CSM(계약서비스마진)은 2조70억원를 기록했다. 이 중 신계약 CSM이 572억원이며, 보유 CSM에서 사망, 건강, 변액사망 등 보장성 보험의 비중이 80%에 달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신지급여력비율)도 연결기준 220%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생명은 향후 주된 경영전략 방향으로 K-ICS 비율 타겟을 180% ~ 220% 수준으로 관리해 IFRS17 제도 안정화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수동 경영혁신본부장은 “하반기에는 금융권의 고금리 저축 및 예금 상품이 줄어들어 변액투자형 상품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투트랙 전략을 꾸준히 실천해 새로운 업계 환경변화에도 건전한 자산 구조 및 성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