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ECO사 관내 기업체 중동진출 교류확대 등 적극 협조해 달라"

[사진=안산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와 방문단을 꾸려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중인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ECO사에 관내 기업체의 중동진출을 위한 교류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투자사업도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해외 투자유치와 관내기업의 중동진출을 도모하고자 엘리트 로드 서플라이 컴퍼니(ECO사)와 별도 일정을 추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아부다비 현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이 시장은 ECO사의 대표인 오사마 알-라우이(Mr. Osama Al-Rawi), 기업 관계자 등 참석자 다수와 조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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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사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기업으로 교량, 터널, 도로 안전 등 건설 분야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해외 투자기업이라고 이 시장은 귀띔했다.

 

[사진=안산시]

이 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국가산단을 보유한 산업도시이자,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시의 청사진을 공유한데 이어 활발한 교류 관계를 토대로 관내 기업의 중동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내 외국인 투자 촉진 등을 위해서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ECO사의 투자와 ECO사를 통한 관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사마 알-라우이 대표는 “안산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환대에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안산시를 찾아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