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입은 한복도...와디즈, 더현대서울서 '와디즈콜렉터' 열어

2023-05-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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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서 6월 14일까지 검증된 브랜드 선봬

펀딩 메이커 오프라인 접점 확대…유통 판로 지원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마련된 와디즈콜렉터 전경 [사진=와디즈]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오는 6월 14일까지 한 달간 브랜드 큐레이션관 ‘와디즈콜렉터’를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와디즈콜렉터는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펀딩 제품과 브랜드를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서 소개하는 와디즈의 새로운 큐레이션 브랜드다. 온라인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한 펀딩 메이커들이 오프라인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와디즈는 그간 메이커들의 펀딩 성공 이후 판로 개척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왔다. 오프라인 쇼룸이 없는 브랜드에게 고객 접점을 만들어 주기 위해 2020년 공간 와디즈를 오픈했고, 지난해 12월부턴 백화점 주요 지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

와디즈콜렉터 공간은 온라인 펀딩 참여와 스토어 구매를 통해서 경험할 수 있었던 메이커와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더 깊이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꾸몄다. 와디즈에서 검증된 메이커 2팀과 와디즈가 직접 큐레이션 한 펀딩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10일 간격으로 메이커와 제품을 변경한다.

와디즈콜렉터가 처음으로 소개하는 메이커는 ‘오프그리드’와 ‘리슬’이다. 오프그리드는 펀딩 당시 6000여명의 서포터가 참여하고, 누적 펀딩액은 9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관심을 끈 브랜드다. 친환경 원단으로 제작한 재킷과 멸종위기 동물 그래픽이 새겨진 그래픽티셔츠 등을 판매한다.

리슬은 밀라노 패션위크에 데뷔한 최초 한복 브랜드로 BTS 지민, 태민, 청하 등 K-POP 스타의 의상을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이번 팝업에선 리슬의 고객 취향에 맞게 큐레이션 한 다양한 애슬레저 라인과 여행 생활한복 등을 선보인다.

와디즈 관계자는 “와디즈 콜렉터를 통해 더 많은 메이커가 오프라인에서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사 우수 메이커에게 펀딩 성공 이후 유통 판로를 열어주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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