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2년 4월~2023년 3월) 알바천국의 40대 이상 중장년 구직자 알바 지원량은 지난 동기(2021년 4월~2022년 3월) 대비 216.0% 늘었다. 신규 이력서 등록 수 역시 6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구직자의 알바 지원량과 신규 이력서 등록 수의 증가 폭은 각각 40.4%, 31.9% 수준으로, 중장년 구직 활동이 눈에 띄게 활발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알바천국은 기존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에서 제공하던 중장년 채용관 서비스를 구직자 특성에 맞게 개선하고 편의성 증진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먼저, 중장년 구직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채용관 내 공고 업직종별 분류를 △서비스 △생산∙건설∙노무 △유통∙판매 △외식∙음료 △사무∙회계 △운전∙배달 △고객상담 △문화∙여가∙생활 등 총 8개로 재정비했다.
이외에도 △출퇴근 버스·기숙사 제공 일자리 △초보자도 가능한 마트·아울렛 일자리 △식사(식비) 지원 일자리 등 일자리 특성을 반영한 테마별 채용정보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일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직관적인 표현과 카드 형태의 화면 구성을 선보여 중장년 구직자의 손쉬운 공고 탐색을 돕는다.
모바일 웹과 앱에서는 추가 기능도 제공한다. ‘보통’, ‘크게’, ‘더 크게’ 등 3가지의 글자 크기 조절 옵션으로 채용정보 가독성을 높이고, 공고 리스트 하단에는 ‘중장년 채용 뉴스’ 탭을 통해 중장년 일자리와 관련한 최신 소식을 전한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20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아르바이트 구직 시장에 중장년층 비중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채용관 서비스는 이용자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