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호텔, 지난해 최대 매출 달성…영업이익만 156억원

2023-05-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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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텔HDC ]

호텔HDC가 운영 중인 파크 하얏트 호텔 두 곳이 지난해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최고 ADR(객실평균판매단가)도 경신했다. 

HDC는 글로벌 호텔 그룹 하얏트의 최상위 브랜드인 ‘파크하얏트’를 국내에 도입,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2005년 서울 강남에 ‘파크 하얏트 서울’을 개관했다. 2013년에는 부산 해운대에 아파트 아이파크와 함께 ‘파크 하얏트 부산’도 오픈했다.

이 두 호텔의 작년 누계 기준 ADR은 파크 하얏트 서울 47만원, 파크 하얏트 부산 44만원이다. 기존 국내 5성급 호텔 수준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지난해 두 호텔의 매출은 총 856억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156억을 달성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각각 24%, 58% 각각 증가한 수치다.
 
한편, 호텔HDC는 현재 제주 함덕에 ㈜에스앤디밸류가 건립 중인 호텔에 ‘윈덤 그랜드’를 도입해 위탁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사업주인 ㈜에스앤디밸류와는 위탁운영계약을, 윈덤데스티네이션과는 브랜드 사용계약을 이미 체결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HDC는 앞으로도 여러 형태의 위탁운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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