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조속한 공사 추진을 요구하며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과 지식기반산업용지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 속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 지연으로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인근지역의 교통혼잡 및 교통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2016년 12월 공사에 착수,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이었다.
이마저도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방음터널 화재로, 화재 안정성 대책 마련과 레미콘 등 건설자재 수급 불균형으로 또다시 준공이 늦춰질 수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신 시장은 LH에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수립해 추진해 줄 것과 종점부 3단지 주변 소음문제 해결, 방음터널 화재안정성 확보, 송전탑 조속 철거 등을 요청하고, 주민 불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