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 엠로, 1분기 영업익 78.2% 오른 11억원

2023-05-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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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143억원 전년비 6.7% ↑

[사진=엠로]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8.2%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6.7% 오른 143억원이었다. 매출·영업익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이익률 높은 기술 기반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62억원이었다. 전체 매출 비중의 43.4%를 차지하는 수치다. 구체적으로 관련 부문별 매출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는 전년 동기 대비 62.5% 증가한 25억원, 기술료는 7.3% 오른 25억원이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는 32.3% 성장한 12억원을 기록했다.

에비타(EBITA,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1분기 20억원을 기록하며 46.3% 증가했다. 여기에 주식보상비용을 반영한 조정EBITDA는 23억원이었다. 지난달 말 기준 수주잔고는 474억원으로 13% 성장했다.


올해 엠로는 삼성SDS·오나인솔루션즈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통합 공급망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내년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오나인솔루션즈는 구글·월마트·스타벅스·네슬레 등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한 공급망 플랫폼 업체다.

엠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당사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삼성SDS·오나인솔루션즈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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