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위원장은 “오늘 오전6시경 동해 북동쪽에서 발생한 지진은 올해 한반도 해역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인 4.5로서, 전날 3.1 지진이 발생한 지 하루 만이다”면서 “올해 들어 강원도 동해시 일대에서 발생한 52번째 지진”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진 대책과 관련한 주무부서인 재난안전실의 보고를 받고 관련 대책을 강원도의회와 강원도 집행부 합동으로 긴급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지진 대비 긴급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기영 위원장은 “항상 대형재난과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같은 원인으로 수십 차례의 경미한 사고와 수백 번의 징후가 반드시 나타난다”는 통계 법칙을 거론하면서 “재난과 안전에 대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지나침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