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김병규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강원도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일반학생, 교원, 학부모,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연구·연수 △체험프로그램 △시설 등을 기획한다.
춘천·원주·강릉에 설립될 강원특수교육원은 지역 중심의 맞춤형 직업체험프로그램과 장애이해체험교육을 공통으로 운영하며 3개 지역의 특화된 교육 연구·연수 기능과 심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추진단은 특수교원과 일반교원으로 구성된 현장 전문가, 학부모를 비롯한 관련 업무 담당자 4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별 분과를 두었다.
추진단에서는 △주요 추진과제에 대한 효율적 방안 모색 △추진과정 상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협의 △지역 분과 운영에 대한 수시·정기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특수교육원은 직접서비스 지원이 아닌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의 내실과 진로직업교육 확대,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하며 △진로체험 및 직업교육 강화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학생 인권보호 강화 △특수교육 정책연구 강화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연수강화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육활동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중심 역할로 한다.
또한, 학생 대상 체험교육처로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비장애학생 장애이해체험교육을 공통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추진단장인 김병규 부교육감은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추진단의 활동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기획된다”라며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에 대한 연구와 연수기회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모색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