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제35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전국 17개 시도에서 84건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5월 셋째 주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6조에 따른 법정 중소기업 주간이다. 올해는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다.
개막행사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리는 ‘한국경제 활력모색 대토론회’이다. 학계·연구계·기업계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경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활력회복 방안을 모색하고자 머리를 맞댄다.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도 개최된다.
17일 서울 금천구 별빛남문시장에서 열리는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 출범식’에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범중소기업계가 참여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와 기부 행사 등을 진행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가 복합경제위기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번 중소기업 주간이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민생경제에도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