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XX중, XX초 앞에서 명함 아이들한테 받지 말라고 당부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A씨는 “오늘 너무 기가 막힌 이야기를 들었다. 이런 명함 여자아이들한테 왜 돌리시나. 무슨 의도로 돌리시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미모의 여성, 연락 주시면 서운치 않게 보답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글과 함께 연락처가 적혀있다.
이에 서울 중랑경찰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에서 오늘 관련 내용을 경찰에 신고했다. 피의자 조사 후 미성년자 약취 유인미수 등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조선닷컴을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