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구글·애플 양대 마켓 매출 1위 등극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매드엔진 개발)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나이트 크로우'는 애플 앱스토어와 함께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했다.

9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는 이날 오후 기준으로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라 있다. 지난 4월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고, 구글 플레이에서도 매출 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전날까지 '나이트 크로우'는 엔씨소프트 '리니지M'에 이어 매출 2위를 기록했는데, 이날 매출 1위로 흥행에 청신호를 키게 됐다. 앞서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3일 새벽에도 한때 매출 1위를 달성했지만, 곧바로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앞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달 12일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나이트 크로우가 한국 시장에서 매출 1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게임이라고 본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게임·블록체인 융합 통해 글로벌 입지 공고히할 것"
•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 액션스퀘어 주식 23만3355주 추가 매입

회사 측의 기대대로 게임이 흥행세를 보이면서, 위메이드는 게임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계속된 이용자 증가세 속 위메이드는 신규 서버 그룹 '요하네스'와 '피아몬트'를 연이어 추가했다. 이날도 룩, 비숍, 나이트 등 3개의 서버로 구성된 서버 그룹 '가니시오'를 오픈해 14개 서버 그룹에서 총 42개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