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종합 우승과 7연패를 달성한 국가대표 선수단과 초청 오찬을 갖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자유에 기반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정부"라며 "자유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국가 권력으로부터 방해받지 않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각자가 자아의 실현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기 스스로, 가족 도움으로 자아실현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경우 국가가 또 국민 모두가 함께 도와서 어느 누구도 자아를 마음껏 실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국민이 자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그런 균등한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이 바로 자유민주주의의 본질"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은 4년마다 전 세계 장애인 기술인들이 참여해 컴퓨터수리‧용접‧요리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 제10회 대회는 2016년 대회 이후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해 7년 만에 어렵게 열렸고, 27개국 350명 선수들이 4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었다.
한국은 34명의 선수가 출전(34개 종목), 역대 최다인 금메달 18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 등 31명의 선수들이 입상에 성공해 종합우승과 7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