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하이브(Hive)가 일간 활성이용자(DAU) 400만명 이상을 확보하면서 성장궤도에 올라섰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가 2022년 3월 대비 올해 3월 2배 이상 DAU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브를 통해 최근 컴투스의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출시됐고 오는 6월 컴투스홀딩스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하이브 성장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그간 코스닥 상장사 ‘썸에이지’와 ‘에이트원’이 하이브 사용 계약을 맺었고 중견 게임사 ‘밸로프’와 일본에서 게임 포털로 운영 중인 피망(Pmang)을 서비스하는 자회사 ‘G.O.P’도 합류했다. 하이브를 활용하는 ‘하이브로’가 개발한 수집형 RPG ‘드래곤 빌리지: 아레나’는 출시 후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어뷰징 탐지, 추적 기능으로 게임 운영 위험 요소를 배제하는 보안 솔루션 ‘허큘리스’를 하이브에 도입했고 작년 서비스형 플랫폼 형태로 개발자 접근성을 높였다.
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사업총괄 상무는 “하이브를 통해 개발자들이 게임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돕고 게임의 미래를 통찰하는 안목으로 올해 분기별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