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웅천읍 관당1리 등 11개 리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웅천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사업을 준공했다.
웅천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사업은 국비 7억, 도비 46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63억 원을 투입해 농어촌지역에 보령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웅천읍 11개 리 2105세대 3600여 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한편 시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도 사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오천면 원산도와 신흑동 일원에서는 총사업비 25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오천농어촌(원산도) 지방상수도 시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산면 일원에서도 총사업비 16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4월 말 준공을 목표로 미산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공사를 진행하는 등 농어촌지역 상수도 공급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 많은 농촌지역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체계를 완성해 농어촌지역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