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사저 폭파" 글에 경찰특공대 출동…경찰, 작성자 추적

2023-05-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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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진짜 책방지기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자신의 책방 '평산책방'에서 계산 업무를 하며 책을 손님에게 건네고 있다. 2023.4.26
    image@yna.co.kr/2023-04-26 17: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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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책방 '평산책방'에서 계산 업무를 하며 책을 손님에게 건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게시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특공대를 동원해 사저 주변을 수색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후 10시 이내에 문재인 사저를 폭파시켜버린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사저 주변 경호원 몇 명 있는지 조사는 끝났다. 농담인 것 같지"라며 구체적인 내용까지 적었다.

대통령 경호처와 경남경찰청은 해당 게시글을 확인한 뒤 폭발물 탐지견, 특공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내외부, 평산마을 주변을 검색했다.

주변을 확인한 결과 특별한 이상 상황이 확인되지 않았고 경남경찰청 특공대는 오전께 철수했다.

한편 해당 글이 서울 관악구에서 올려진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글 작성자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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