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는 3일 응원 챌린지를 통해 “국악의 고장 영동군이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 개최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며 “그동안 난계국악축제를 통해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리고 국악의 대중화에 힘써온 영동군이 국악엑스포를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수가 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군수는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무주군과 영동군과의 인연은 2007년 3도 3군 관광협의회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3개 군은 연계 관광코스 개발, 관광 상품 홍보, 특화상품 판매, SNS 홍보, 해외관광 유치 등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관계를 돈독히 해나가고 있다.
전북형 청년마을 만들기에 2개 단체 선정
무주군에 따르면 선정 단체는 무풍면 소재의 농업회사법인 ‘㈜파머스에프엔에스 with 무작정농부(대표 김동영·서선아)’와 안성면 소재 ‘산골낭만(대표 공병석·선수진)’이다.
㈜파머스에프엔에스 with 무작정농부는 ‘무풍별궁’ 만들기를 주제로 별궁 살아보기와 마을브랜드 등을 개발할 계획이어서, 청년 농부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지역 살이 체험 프로그램과 농산물을 활용한 브랜드가 지역에 미칠 영향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활력충전과 낭만이 있는 농촌생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산골낭만’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비타민 도시락 개발, 지역민과 연계한 비타민 돗자리 조성, 그리고 도농 교류를 위한 비타민MT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