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만 경산시민의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 염원, 시 전체에 울려 퍼져

2023-05-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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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 열기 고조

조현일 경산시장(오른쪽 첫번째)과 윤두현 국회의원(오른쪽 두번째)등 경산시의회 관계자들이 이 28만 경산시민의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지 염원을 담은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경북도 공모사업인 '안전체험관'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안전체험관' 건립이 새로운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필두로 각계각층의 28만 시민들의 안전체험관의 경산 유치를 위한 뜨거운 염원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등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경산시는 간부회의에서 전 공무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온 힘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안전체험관 유치의 중요성과 당위성을 잘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5일 임당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안전골든벨 어린이퀴즈쇼 경산예선에서 각 학교 대표로 나온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이 안전체험관에서 “지진체험과 4D영상 체험을 가장 해보고 싶다”며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경산 유치를 응원했다.
 
지난달 27일 경산시 이․통장연합회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안전체험관'경산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한편, 각종 단체는 자발적으로 현수막을 내붙이며 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한 염원을 밝혔다.
 
28일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북, 대구, 경남까지 아우르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경북 대표 관광 탐방코스로의 발전 가능성 △경북 유일의 인구증가 도시로 타 시군에 비해 많은 안전교육 수요자 등을 바탕으로 경산이 안전체험관 건립에 최적지임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임당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안전골든벨 어린이퀴즈쇼 에서 어린이들이 '안전체험관'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같은 날 경산시 각 기관도 안전체험관 유치의 적극 협력에 동의했다. 어린이날 행사 관련 안전관리실무위원회의에 앞서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경산교육지원청,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지역의 안전 전반을 책임지는 안전관리실무위원들은“각종 재난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때에 안전체험관은 체험수요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경산이 최적지”임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안전체험관 경산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은 주말에도 이어졌다. 지난 달 29일 제24회 와촌면민체육대회에 모인 와촌면 26개 마을 600여 명과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 안전체험관의 최적지는 경산임을 다 같이 결의 했으며 참석자들은 서명운동에 기꺼이 참여했다.

30일에 개최된 경산시 청년연합회 제19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 현장에서도 안전체험관의 유치 열기는 식지 않았다. 경산중학교에서 15개 읍면동 청년연합회원 등 약 800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 경산시 조현일 경산시장이 직접 나서 안전체험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유치 의지를 경산시민들과 함께했다. 서명에 동참한 모두는 한마음 한 뜻으로 유치 염원을 전했다.
 
또한 지난 2일 민방위훈련에 참석한 민방위대원들도 안전체험관의 경산 유치에 목소리를 높였다. 서명운동에 동참한 한 민방위대원은 "안전체험관의 유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 우리 시민들의 염원이 반드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28만 경산시민의 안전체험관에 대한 뜨거운 염원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경산시 안전과 발전을 위해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의 경산 유치를 필수적 과제로 삼고 달려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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