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음 때문에"…박은빈 드라마 촬영장에 벽돌 던진 40대 남성

[사진=연합뉴스]

한밤중 드라마 촬영 현장에 벽돌을 던진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드라마는 배우 박은빈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 26일 오전 3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창신동 드라마 촬영장에 벽돌을 던져 20대 여성 스태프 B씨를 다치게 한 혐의(상해)를 받는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근처 건물 2층에서 벽돌이 날아왔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이날 오전 4시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빛과 소음 때문에 짜증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벽돌에 맞은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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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당 드라마는 배우 박은빈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