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출시 사흘 만에 구글 플레이 모바일 게임 매출 2위에 올랐다.
30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는 이날 오전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출시 후 이틀 만인 29일 4위에 오른 뒤 순위를 더욱 끌어올린 것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넥슨에서 MMORPG 'V4'를 개발한 손면석 대표와 '히트'를 개발한 이정욱 대표가 함께 설립한 개발사인 '매드엔진'에서 개발했다. 이를 위메이드가 퍼블리싱하는 구조다.
나이트 크로우는 최신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실사풍 그래픽을 구현했다.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해 주는 도구 '글라이더'를 활용한 역동적인 전투 역시 장점으로 내세웠다. 대규모 이용자간대결(PvP) 요소인 '격전지' 역시 주요 콘텐츠 중 하나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용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지난 29일 저녁 신규 서버그룹 '피아몬트'를 추가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기준 구글 매출 1위는 엔씨소프트 '리니지M'이다. 3위는 '원신' 개발사 호요버스가 지난 26일 출시한 '붕괴: 스타레일'이다. 4위와 5위는 각각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로 모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한다.